저는 주문하려고 좀 기다렸었고.. 문자가 왔길래 주문해서 몇일만에 받았죠.
받았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몇몇개가 금이 가있기도 하고 꺼칠꺼칠하기도 했어요.
원래 이런가? 하면서 좀 황당해 하고 있을때쯤 편백가에서 전화가 왔어요. 받은 제품 괜찮냐 물어보셨죠.
다른분께서 말씀을 해주셔서 확인해보니 제품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면서 회수하고 다시 보내주시겠다 하셨어요.
바로 보내주실줄 알았는데 ㅠㅠ 무려 열흘정도나 기다렸지요.
솔직히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라 처음엔 황당하고 실망하기도 했는데요.
보통 이렇게 손으로 만드는 물건이고 또 작은쇼핑몰인지라 원래 그런거다 어쩌라는거냐 하는경우도 있어 걱정도 했고요.
(제가 그래서 좀 큰데서만 구매하다가 많이 고민하고 산거거든요.)
왜 이리 오래걸렸냐 여쭤봤더니 다시 만들어주셨다고요. 죄송하다고 열번은 말씀하신듯 해요.
그리고 오늘 도착했네요.
저희동네는 우체국이 일찍 오는지라.. 받았는데 이번엔 진짜 매끈하네요.
사진에서 본거랑 똑같은데 거기에 진한 편백향까지 너무 좋고요. 환불할까 하다가 이 편백나무냄새때문에 기다린건데 진짜 맘에 들어요.
게다가 선물까지 ㅎㅎㅎㅎㅎㅎㅎㅎ
불만스러운점도 있었고 귀찮은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몰라라 안하고 끝까지 책임져주셔서 그 부분이 진짜 고마워요.
에이, 인터넷에서 사는게 그렇지 하고 또 실망해버릴 수 있었고, 우리아들물건은 살때마다 늘 조심스럽고 어떤걸 사줘야하나 믿을수있을까 했거든요.
좋은 물건과 좋은 곳을 알았다는 사실이 참 좋아요.
계속 좋은 물건, 확실하게 책임져주는 편백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.
물론 불만스러운 일들은 앞으로 아예 없었으면 더 좋겠어요.
잘 쓸께요. 고맙습니다.
선물주신것도 잘 써보고 좋으면 소문 많이많이 내고 또 사러 올께요. ㅎㅎㅎㅎㅎ
전화통화하신 분이 이야기해주신것처럼 블럭을 목욕할때 같이 넣어주니 물에 둥둥떠서 아들래미 잘 가지고 놀데요.
고래도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어요. 들어오면 문자주세요!